비에이에너지, ‘LFP BESS’와 ‘배터리 로지스틱 솔루션’으로 해외 시장 진출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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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에너지, ‘LFP BESS’와 ‘배터리 로지스틱 솔루션’으로 해외 시장 진출 ‘청신호’

2025.04.21

|안정성, 경제성 높인 BESS 공급 및 고도화된 사용 후 배터리 관리 플랫폼으로 경쟁력 확보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비에이에너지가 배터리 안전관리시스템(SMS)이 적용된 LFP BESS(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와 BLSS(배터리 로지스틱 솔루션)을 통한 해외 프로젝트 발굴에 청신호를 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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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MWh 롱사이클 올인원 LFP BESS [사진=비에이에너지]



 

비에이에너지의 BESS는 배터리, 전력변환장치(PCS), 안전관리시스템(SMS) 등 BESS 구축에 필요한 모든 핵심 요소를 하나로 결합한 올인원 솔루션이다. ‘372kWh 콤팩트 BESS’와 ‘7.2MWh 롱사이클 BESS’로 제공하며, 올인원 및 모듈화 구성이 트렌드인 업계에 신제품을 제안하고 있다.

특히, 화재 안전성 확보를 위해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적용했다. LFP 배터리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 대비 수명이 길고 경제성이 높아 운영 효율이 우수하며, 고온·저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어 최근 BESS 시장에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비에이에너지 관계자는 “영국과 일본, 우즈베키스탄 등 글로벌 시장을 중심으로 협의가 이뤄지고 있는 단계”라며, “경제성과 안전성 우위를 위해 LFP 배터리를 적용해 제안하고 있다”고 전했다.

BLSS 제품은 두바이와 호주로 수출된다. BLSS 제품의 라인업 중 하나인 배터리 세이프티 캐비닛은 최근 수주가 완료돼 4월 출고를 위해 제작 중이다. 배터리 세이프티 캐비닛은 사용 후 배터리를 운송·보관하는 관리 플랫폼으로, 기존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에서 운영 편의성을 고도화해 캐비닛 형태로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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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세이프티 캐비닛(Battery Safety Cabinet) [사진=비에이에너지]
 

비에이에너지는 그간 일본,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 베트남 등 메르세데스벤츠 글로벌 지사에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를 공급해 왔다. 공급된 제품의 실사용 이후 타 지사에서도 구매를 요청했다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현재는 태국을 중심으로 추가 프로젝트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태국 내 프리미엄 완성차 기업들과 협업하는 글로벌 폐기물 수거 업체에서 적극적인 도입을 희망하고 있는 만큼, 비즈니스 확대가 기대되는 상황이다.

모든 제품에는 고도화된 안전관리시스템(SMS)이 탑재된다. 최근 3.0버전으로 업그레이드를 마친 안전관리시스템(SMS)은 실시간 모니터링을 위한 안전 확보 외에도 데이터 누적 및 분석을 통한 사전 예지보전 기능이 더해졌다.

비에이에너지 관계자는 “배터리 화재 이슈가 대두되는 시장에 안전관리시스템(SMS)을 해결책으로 제시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연구, 개발 및 제품 적용을 통해 더욱 안전한 BESS와 BLSS 솔루션을 시장에 보급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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