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에너지, SI 사업 전개 본격화… 올인원 솔루션으로 글로벌 BESS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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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에너지, SI 사업 전개 본격화… 올인원 솔루션으로 글로벌 BESS 공략

2025.03.14

LFP·안전관리시스템 적용한 ‘372kWh 컴팩트 BESS’ ‘7.2MWh 롱사이클 BESS’ 출시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비에이에너지가 SI(System Integration, 시스템 통합) 사업을 수행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BESS 사업을 주도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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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에너지는 배터리, 전력변환장치(PCS), 안전관리시스템(SMS) 등 BESS 구축에 필요한 모든 핵심 요소를 결합해 올인원(All in One) 솔루션을 구성했다. 이를 통해 372kWh 용량의 컴팩트 BESS와 7.2MWh 롱사이클 BESS를 출시하며, 본격적인 SI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출시된 BESS는 피크저감, 분산형 전원, 마이크로그리드, 전기차충전소 등에 적용할 수 있으며, 롱사이클 BESS는 장주기형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비에이에너지는 그간 국내외 약 300여건의 BESS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쌓은 인클로저 공급부터 PM까지 확대해 온 노하우를 기반으로 설계부터 조달, 구축, 운영(O&M)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LFP 배터리를 적용한 BESS라는 점도 주목할 부분이다. LFP배터리는 NCM 배터리에 비해 경제성이 우수하고 수명이 길어 높은 운영 효율성을 제공한다. 고온 및 저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하며, 화재 위험성 또한 낮다.

여기에 BESS 시장의 가장 큰 이슈인 화재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비에이에너지만의 특화 서비스를 담았다. 비에이에너지의 안전 특화 시스템인 ‘SMS 3.0’이 적용됐다.

배터리 화재 감지 및 대응이 가능한 ‘SMS 3.0’은 기존의 이상 감지 및 원격 모니터링을 통한 사고 예방 기능에 AI 데이터 기반 예지보전 기능을 추가로 적용했다.

비에이에너지 관계자는 “현재 시스템 공급을 협의 중인 국가는 일본과 영국, 우즈베키스탄 등으로, 전력 민영화로 인해 전기 요금의 변동 폭이 크거나 전력의 불안정으로 BESS 사업성이 높은 국가 위주로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있는 단계”라며, “비교적 환경 영향을 적게 받는 LFP 배터리의 특성상 설치환경이 자유로워 글로벌 프로젝트 적용이 수월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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