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에너지, 글로벌 BESS 시장 진출 ‘청신호’… LFP 배터리 적용 효과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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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에너지, 글로벌 BESS 시장 진출 ‘청신호’… LFP 배터리 적용 효과 ‘톡톡’

2025.02.19

안정성 강화 및 유연한 용량 구성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인더스트리뉴스 정한교 기자] 배터리 에너지저장장치(BESS) 시장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앤드컴퍼니에 따르면, BESS 시장 규모는 오는 2030년까지 현재 대비 두 배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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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 확산, AI 데이터센터 등 에너지 믹스 변화로 인해 간헐성이 큰 에너지를 저장해뒀다가 필요시 사용할 수 있는 BESS에 대한 세계 각국의 투자 예고가 잇따르고 있다. 국내 역시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와 증가하는 데이터센터에 힘입어 성장세를 보이는 추세다.

비에이에너지는 이러한 BESS 시장에 NCM 계열 배터리 대비 안전성과 경제성이 우수한 LFP 배터리를 적용한 ‘LFP BESS’를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비에이에너지는 수냉식 쿨러를 적용했다. 수냉식 쿨러는 BESS 운영 시 발생하는 배터리 열을 효과적으로 냉각시켜 효율을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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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자체 개발한 안전관리시스템(SMS)도 적용했다. 버전3까지 업그레이드한 안전관리시스템(SMS)은 기존 개발된 내부 배터리 환경 상태 실시간 감지, 화재 확산 방지 등 사고 발생 가능성에 대한 평가에 예방 경고 기능이 추가됐다.

비에이에너지 관계자는 “화재 위험성을 피할 수 없는 BESS 프로젝트인 만큼, 안전성 강화 노력에 긍정적인 반응”이라며, “372kWh, 3.7MWh 모듈형으로 BESS를 제공해 유연한 용량 구성으로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전했다.

비에이에너지는 일본, 영국, 우즈베키스탄 등 다양한 글로벌 프로젝트에서 구체적인 협의를 추진하고 있으며, 전력 민영화로 인해 전기요금의 변동 폭이 큰 글로벌 시장에서는 충분한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고 판단해 제품 공급뿐만 아니라 직접 투자도 검토하고 있다.

한편, 비에이에너지는 디지털 사이니지, 그린수소 등 BESS 접목이 가능한 업계와의 협력을 통한 국내 프로젝트 발굴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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