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에너지, '인터배터리 2025'서 '올인원 LFP BESS' 선봬

새소식
새소식

비에이에너지, '인터배터리 2025'서 '올인원 LFP BESS' 선봬

2025.03.06

'2025 인터배터리' 행사장에 마련된 비에이에너지 부스 모습/사진제공=비에이에너지

비에이에너지(대표 강태영)가 오는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서 올인원 솔루션(All-in-One)을 선보였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올인원 솔루션은 배터리, 전력변환장치(PCS), 안전관리시스템(SMS) 등 배터리 에너지저장시스템(BESS) 구축에 필요한 모든 핵심 요소를 하나로 결합했다. 제품은 '372kWh(킬로와트시) 콤팩트 BESS'와 '7.2MWh(메가와트시) 롱사이클 BESS'다.


두 제품엔 리튬인산철(LFP) 배터리가 적용됐다. LFP 배터리는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보다 수명이 길고 경제성이 높아 운영 효율이 우수하다. 또 BESS의 가장 큰 문제인 화재 위험성이 낮고 고온·저온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

안전 특화 시스템인 SMS도 기존보다 고도화했다. 회사 측은 "지능형 데이터 분석 기술을 적용한 SMS는 전력 정보 분석으로 안전하고 효율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환경 데이터 기반 이상 감지와 원격 모니터링은 물론 AI(인공지능) 데이터 기반 예지보전 기능이 추가됐다"고 설명했다.

비에이에너지 관계자는 "국내외 약 300개의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설계부터 조달, 구축, 운영까지 제공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면서 "인터배터리 참여로 SI(시스템 통합) 기업으로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분산에너지 활성화 특별법, 장주기 BESS 등의 영향으로 국내 BESS 시장이 회복세에 들어선 가운데 비에이에너지는 국내 사업과 함께 일본, 영국 등 해외 사업을 확장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