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에이에너지, 사용후 배터리 운송 플랫폼 'BSC' 두바이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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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에이에너지, 사용후 배터리 운송 플랫폼 'BSC' 두바이 수주

2025.03.04

'배터리 세이프티 캐비닛'(BSC) 제품 이미지/사진제공=비에이에너지


비에이에너지(대표 강태영)가 메르세데스벤츠 두바이로부터 '배터리 세이프티 캐비닛'(BSC)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다음 달 두바이 현지로 납품될 예정이다.

배터리 세이프티 캐비닛은 사용 후 배터리를 운송·보관하는 관리 플랫폼이다. 기존 배터리 세이프티 박스에서 운영 편의성을 고도화해 캐비닛 형태로 개발한 제품이다.


업체 측은 "기존 제품은 지게차를 써야만 덮개를 열 수 있었지만 BSC 제품은 잠금형 도어 방식으로 손쉽게 여닫을 수 있다"면서 "수밀과 방폭 수준도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했다"고 말했다. 이어 "두바이뿐 아니라 호주도 도입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비즈니스로 확장 중"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태국 내 프리미엄 완성차 기업들과 협업하는 글로벌 폐기물 수거 업체도 제품 도입에 적극적"이라며 "안전한 사용 후 배터리 운송·보관 수요가 늘고 있다"고 했다.

비에이에너지는 오는 5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인터배터리 2025'에서 제품 실물을 전시한다.